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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 the myth 신화 뜻 형벌 무엇?드라마 2021. 4. 9. 07:03반응형
빈센조와 더불어 현재 시청하고 있는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
이 역시 넷플릭스를 통해 보고 있는데요.
초반 빈센조와 함께 시작했는데... 갈수록 약간 텐션이 떨어지고 있어요....
불만스러운 내용은 다들 비슷할 듯...ㅠ
그래도 한태술의 조승우 배우는 역시 최고!
가끔씩 보이는 서해와의 꽁냥꽁냥이 아쉬워 여전히 찾아보고 있기는 하지만...
여러모로 초반에 비해 아쉽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지프스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본 거 같은데..
막상 뭔지?? 생각하니 제대로 떠오르지 않아서 이참에 한 번 찾아봤어요.
극중에서도 나오죠.
태술을 한없이 부러워하고 원망하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태술의 초등학교 동창 시그마!
(근데..어떻게 둘이 동창일 수가 있는거죠??? 얼굴이가......어째서...ㅠㅠ)
시그마는 이름 없는 화가로 그림을 열심히 그렸죠. 현재나 미래나..
미래에서 넘어온 후로도 여전히 그림을 그리는데..
시그마의 집에 몰래 잡입한 태술과 서해가 시그마의 그림을 보게 됩니다.
그림에서 태술이 이야기하죠.
시지프스의 형벌에 대해.
시지프스..시지푸스..시지포스..
발음이 조금 어렵고 헷갈리긴 한데 일단 드라마에서 시지프스라고 하니..그렇게 통일하는 걸로~
시지프스는 신은 아니고 인간이에요.
바위를 정상으로 밀어서 올리면 바위가 다시 떨어지고..그럼 바위를 또다시 올리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형벌을 받게 된 인간입니다.
그래서 극중 서해가 묻죠.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런 벌을 받냐고..
바로 신들을 기만해서 ㅎㅎㅎ
원래는 제우스가 강의 신의 딸을 납치하는 걸 시지프스가 보게 되요. (바람둥이 제우스ㅠ)
그래서 딸을 찾는 강의 신에게 가서 딸이 있는 곳을 알려줄 테니 자신의 도시를 위해 강물을 달라고 하죠.
이를 괘씸하게 생각한 제우스가 죽음의 신 타나토스를 시지프스에게 보내지만..
영특하고 꾀가 많은 시지프스가 오히려 죽음의 신을 가두게 됩니다.
죽음의 신이 갇혀버리자 세상에 죽음이 없어져버린 ㅎㅎ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제우스가 다시 아레스를 투입! 타나토스를 구하고 시지프스를 잡아 오게 되죠.
하지만 시지프스는 일이 이렇게 되기 전, 제우스의 공격을 받게 될 줄 알고 아내에게 미리 얘기를 해놨어요.
자신이 사라지거든 절대 장례를 치루지 말고 기다리라고..
저승으로 오게 된 시지프스는 아직 자신의 장례로 치루지 않았다며 거짓말을 하고 하데스가 이를 듣고
시지프스를 다시 지상에 보냅니다.
장례도 치루고, 장례를 미룬 아내도 벌하고 오라고..
하지만 지상으로 돌아간 지시프스는 천수를 누리다 죽었다고 하죠 ㅎㅎ
(왜 다시 누군가를 안보냈을까요?? 궁금 ㅎㅎ)
여튼 이런 괘씸죄로 평생 바위를 들어올려야 하는 형벌을 받게 됐답니다.
일명..난놈? ㅎㅎㅎ
이 드라마에서 굳이 이 일화를 사용한 이유는 뭘까요?
약간의 뫼비우스의 띠 같은 뜻이 아닐까요?
미래가 정해져 있고, 그 미래에서 온 서해는 매번 실패할 걸 알면서도 세상과 태술을 구하기 위해 도전합니다.
지난화에서는 태술이 그냥 지하 벙커에 숨어서 같이 살자고도 하죠.
우리가 여기 숨으면 아무도 못찾을 거라고...
하지만 그런 태술에게 서해가 힘을 줍니다.
이번에 실패하더라도 지난번보단 한 발 더 앞서갔을 거라고.
그러다 보면 언젠간 성공할 날이 올거라고.. (서해 대단 ㅎㅎ 칭찬해!!)
인간의 숙명과 같은 시지프스의 형벌!
그 숙명처럼..저 역시 출근준비를 하러ㅠㅠ 갑니다~
출근길에 시지프스 어떻게 됐는지 봐야겠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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