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박지은 작가 드라마 작품들 추천
    드라마 2021. 5. 1. 06:56
    반응형

    어제 사랑의 불시착을 올리면서 문득 박지은 작가님의 작품들이 뭐가 있었나 살펴보다가..정말이지 깜짝 놀랐어요.

    내가 거의 다 본 작품들 ㅎㅎㅎ 

    그냥만 봤을까요.. 엄청 재미있게 본 작품들이어서 더 화들짝ㅎㅎ 

    역시 인기작가!!

    그래서 오늘은 박지은 작가님의 작품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고고띵_!

     

    사랑의 불시착 2019-2020

     

     

    이 작품은 바로 어제도 소개해 드렸죠.

    사랑의 불시착 줄거리 보러가기

    공중파가 아닌 tvn에서 방영하였지만 시청률이 무려 21.7% 

    주인공인 정혁과 세리의 행복한 모습으로 끝나 종영을 해도 마음이 흐뭇했었는데요.

    최근 김정현과 서지혜의 열애로 다시 주목받는 듯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빈센조를 요즘 즐겨보면서 거기에 나오는 양경원님 덕분에 ㅎㅎ 종종 생각이 난답니다.

    후라이 까지 말라우~~

    무튼 당분간 박지은 작가님의 작품 중 가장 회자되는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푸른 바다의 전설 2016-2017

     

     

    SBS 방영, 최고 시청률 21.0%

    이 작품이 벌써 4~5년전 작품이라니..

    이민호님과 전지현님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드라입니다. 특히나 전지현님은 별그대 이후 바로 두번째 출연이라 더 화재가 되었죠.

    게다가 전지현님은 무려..인어!!! 

    뭐지..싶었는데 비주얼 어쩔.. 정말 매회 감탄을 하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의 어우야담에 김담령이란 사람이 어부가 잡은 인어를 돌려보냈다는 기록에서 힌트를 얻어 시작된 이 드라마는 전생과 현세를 오가며 허준재와 심청의 러브스트리를 보여 줍니다.

     

     

     

    멸종 직전의 마지막 인어는 심청은 사고로 인해 육지로 올라가게 됐다가 인간세상에서 허준재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죠. 우여곡절 끝에 바다로 돌아오지만 잊혀지지 않는 준재로 인해 다시 위험을 무릅쓰고 인간세상에 가게 됩니다.

    그런데... 허준재는 멘사모(멘사출신 사기꾼 ㅎㅎ)의 회원이자 뻥과 사기가 특기인 사기꾼이었던 것...

    인간세상에 대한 모든 룰을 준재에게서 배우는 심청을 보며 잘 살아왔던 준재는.. 거짓말을 하는게 점점 힘이 들고 죄책감에 빠지게 됩니다.

     

    많은 사건들이 있었는데...결정적으로 심청은 준재 대신 총을 맞게 되고 치유를 위해 바다로 돌아가요.

    가기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잊게 해주는데요. 이미 한 번 당했던 준재는 심청의 존재를 잊지 않으려고 모든 것을 기록해 놓았답니다.

     

    다시 돌아왔을 때, 아무도 못알아봤지만 준재만은 알아봤어요.

    알아만 봤나요. 바닷가와 가까운 집도 한 채 구해놨죠^^

    뿐만 아니라 사기꾼 생활을 청산하고 열심히 공부도 하는 건실한 청년이 되어 있었죠. 

    이 역시 둘의 꽉 찬 해피엔딩!

    제가 개인적으로 이민호님의 신의를 너무 좋아해서.. 한 번 타기 시작하면 상속자들까지 가는데 이 작품까진 잘 안오게 됐었는데..이번에 리뷰하면서 보니 재밌네요 ㅎㅎ 리스트에 추가해야 겠어요.

     

     

    프로듀사 2015

     

     

    KBS 방영, 최고 시청률 17.7%

    김수현, 차태현, 공효진, 아이유라니,

    라인업부터 미친 이 드라마는 바로 프로듀사!

    그런데 전작에 비해 시청률이 썩 잘 나오진 않아 좀 속상했던?! 드라마였어요.  난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예능국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다보니, 아무래도 서사나 멜로가 약해서 그런거 같아요.

    하지만 방송국 내부의 모습을 적나라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했고, 새로운 까메오들이 많이 등장해서 볼때마다 즐거웠던 드라마에요.

    특히 차태현님이 1박2일팀 라준모 피디로 나오는 거 너무 웃겼어요. 공효진님은 인기가요 피디 ㅎㅎ

    이렇게 진짜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과 매칭이 되니 더 현실감있고 재미있었던 듯.

    요런 방송국 내부 사정, 우리는 잘 몰랐던 아이돌 이야기 (아이유가 맡은 신디는 극중 아이돌로 나오는데.. 그룹 4명 중 잘나가는 1인으로 나온답니다) , 화려한 라인업 등 볼거리는 화려하나 개인적으로 서사가 약하다는 흠..

     

    김수현님의 공효진님을 위한 러브스토리가 있긴 하나..너무 뭐지 싶은 낮은 개연성으로 그 때 당시 비판을 많이 받았어요. 저 역시 럽라 좋아하지만..이 점이 너무 아쉬웠던..

    하지만 2015년도 김수현님이 이 작품으로 대상을 타서...좋긴 했으나 좀 의아...

    암튼..그 때 당시 본방 사수하며 끝까지 보긴 했으나.. 그 이후로 지금까지 두 번은 보지 않은 드라마 중 한 편입니다..

     

    별에서 온 그대 2013-2014

     

     

    SBS 방영, 최고시청률 28.1%

    박지은 작가님의 대표작 중 하나인 별그대,

    그때당시 이름이 도민준이었던 남학생이 강의실에서 출석부르면 생기는 일, 과 같은 짤이 나돌 정도로 유명했는데요.

    저 역시 그 때 본방사수는 물론, 한 번씩 정주행 할 정도로 (지금 봐도 재미있는!) 애정하는 작품이에요.

    이 드라마도 초반에 표절 의혹이 있어 조마조마했는데..그 대상이 만화가 강경옥씨여서 좀 놀랬어요.

    만화 좀 본 사람이라면 알만한 유명한 작가여서..

    1600년도에 조선 땅에 떨어진 외계인, 그로부터 약 400년 동안 혼자 늘 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는 도민준은 이제 곧 돌아갈 날이 머지 않았는데 천송이 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죠.

     

     

    400년 동안 사랑을 믿지 않고, 사람과 늘 거리를 두며 그렇게 원칙을 지키며 살아왔는데!

    돌아갈 날을 석 달 남기고..사랑에 빠져버린 도민준.

     

    도민준이 사랑에 빠진 천송이는 무려 한 때 국민요정이자 지금은 한류여신,

    이었다가 갑작스런 사건으로 한 순간 추락해버린 여배우ㅠㅠ 

     

    동료 배우였고 사이가 좋지 않았던 유인영(극 중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이 이재경(신성록)에게 자살로 위장한 죽임을 당하면서 사건은 시작되는데요. 자살로 몰고간 게 천송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하루아침에 추락하게 되죠.

    스타였지만 늘 혼자였던 천송이는 이제 모든 작품에서 까이고ㅠ 소속사에서도 까이게 됐지만 옆에 있어주는 도민준이 있어 의지하고 다시 정상에 서게 됩니다.

    천송이를 두고 혼자 갈 수 없었던 도민준은 그냥 지구에 머무르려고 하지만 천송이의 설득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죠.

    그 이후 지구로 돌아오려고 시도하기를 여러 번, 결국 돌아오긴 하는데요.

    왔다가 가고..왔다가 가고...ㅎㅎ 머무는 시간을 점점 늘리는 연습중이랍니다.

    외계인과 한류여신의 사랑을 그린 별에서 온 그대, 정말 소재도 독특하네요!

     

    넝쿨째 굴러온 당신 2012

     

    정말..이 당시 국민드라였죠. ㅎㅎ

    시청률 무려 45.3% ㅎㅎ 이 당시에는 이런 시청률이 존재했던 거 같아요.

    토일 저녁에는 어김없이 가족들끼리 둘러앉아 저녁 8시 드라마를 봤던 ㅎㅎ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 차윤희는 시집살이를 하지 않아도 되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거기에 딱 맞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능력있는 외과 의사인데 고아인 방귀남! 그래서 결혼에 골인~ 둘이 알콩달콩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는데 ..

    귀남의 부모를 찾게 되죠! 바로 건물주 ㅎㅎㅎ 그것도 여자형제가 3명이나 있는 집안의 장남이었던 것.

    주말 가족 드라마답게 엄청 많은 출연진들이 나오는데요.

    귀남의 여자형제인 방일숙, 방이숙, 방말숙의 인생스토리, 러브스토리도 재미있었어요.

    남편과 이혼하고 좋아하는 스타의 매니저로 새출발한 방일숙이,

    짝사랑 청산하고 연애에 성공하는 방이숙이,

    남자들 울리고 다니다가 제대로 걸려 진짜 사랑을 알게 된 방말숙이 ㅎㅎ

    또 반가운 얼굴들이 있는데요. 현재 빈센조에서 한서 역할을 맞은 곽동연님이 여기에 장군이로 나와요.

    머리는 나쁜데 대사를 기가 막히게 잘외우는 ㅎㅎ 설정이 재미있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말숙을 혼내주려고 꼬시기 시작했지만 사랑에 빠져버린 남자는 바로 강민혁님 ㅎ

    무튼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국민 드라마였어요. 

     

     

    역전의 여왕 2010-2011

     

     

    MBC 방영, 최고 시청률 17.4%

    박지은 작가님의 여왕 시리즈 ㅎㅎ 두번째 작품은 역전의 여왕인데요.

    제가 박지은 작가님 작품 8편 중 안 본 작품이 2편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작품이에요. 또 하나는 칼잡이 오수정..

    이 전작은 봤는데 이 작품은 못봤네요.

    이 역시 골드미스였던 여주인공 황태희가 결혼 후 회사에서 쫓겨났지만..전업주부로 살다 다시 회사로 복귀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에요.

    남자주인공은 정준호님, 서브남주는 박시후님이 나옵니다.

     

     

    내조의 여왕 2009

     

    MBC 방영, 최고 시청률 30.6%

    아직도 생각나는 퀸즈그룹 ㅎㅎ 천지애, 온달수 부부

    퀸카였던 천지애가 고르고 골라 선택한, 왕자인 줄 알았던 온달수는 왕자가 아닌 진짜 온달이었다는 ㅎㅎ 

    머리는 좋았으나 극소심한 성품에 우유부단함까지 더해 결국 백수가 되어버린 남편.

    거기에..학창시절 내 시녀노릇을 했던 친구가 내가 버린 남자와 결혼해 퀸즈 그룹 사모가 되어 돌아왔죠.

    그래서 결국 고개를 숙이고 남편의 취직 자리를 구걸하게 됩니다.

    그렇게..내조의 여왕이 되겠다고 결심한 천지애.

    저는 남편이었던 온달수, 오지호님 보다 서브남주였던 윤상현님이 더 기억에 남는데요.

    특히 천지애를 위해 노래를 불러줬던 장면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네요. 

     

    칼잡이 오수정 2007

    SBS 방영, 최고 시청률 16%

    이게 박지은 작가님 데뷔작인 칼잡이 오수정이에요.

    과거 퀸카였던 여자와 과거에는 폭탄이었던 남자가 8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퀸카라는 이유로 폭탄인 남자를 머슴처럼 부렸던 여자와 그걸 당연하게만 받아들였던 남자,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역전된 상황에서 만나 복수를 하려고 하지만..결국 여자의 진심들을 알아가며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에요.

    엄정화님, 오지호님이 주인공인데 오지호님은 이후 바로 내조의 여왕까지 출연하게 되셨네요.

     

     

     


     

    오늘은 이렇게 박지은 작가님의 드라마 작품들을 살펴봤어요.

    저는 언제부턴가 드라마를 볼 때 작가가 누군지 살펴보는 습관이 있는데요.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은 정말 무조건 본방사수를 하게 된답니다. 

    박지은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다려지네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