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비영리 극장과 그 외의 극장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브로드웨이 비영리 극장과 그 외의 극장들을 알려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께요!

 

1. 브로드웨이 비영리 극장은 뭐가 있을까?

브로드웨이가 상업적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비영리 극장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라운드어바웃 극단의 어메리칸에어라인 극장과 스튜디오 54, 맨해튼씨어터클럽의 샤뮤엘J, 프리드만 극장, 뉴빅토리아 극장, 그리고 링컨센터 극단의 비비안버몬트, 극장입니다. 뉴빅토리아 극장은 어린이 전용 극장입니다.

 

라운드어바웃 극단은 브로드웨이 42번가 750석 규모의 버려진 셀윈 극장을 100년 무상으로 불하받았습니다. 그래서 약 250만 달러를 들여 리노베이션을 한 뒤 2000년부터 공연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메리칸에어라인스로부터 약 850만 달러를 협찬받아 극장명을 아메리칸에어라인스 극장으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브로드웨이의 유일한 어린이 전용극장은 바로 뉴빅토리아 극장입니다. 1995년 뉴욕시가 어린이극 활성화를 위해 단돈 1달러를 받고 해당 건물을 장기 임대해 주었습니다. 여기는 어린이들이 공연을 즐길 장소일 뿐 아니라 극장과 친숙해지고 자연스럽게 극장예절 교육을 익힐 수 있는 문화학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그밖의 극장들

그 밖에도 브로드웨이에는 다양한 극장들이 있습니다.

뉴욕에는 주로 상업성이 강한 뮤지컬 극장이 주를 이루긴 하지만 이외에도 수준 높고 실험적인 공연을 보여주는 링컨센터, 카네기홀 등이 있습니다. 이들 극장은 입장권 매출이 브로드웨이 극장들과는 달리 전체의 1/3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극장들은 정부와 각계의 지원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주로 운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업성에서부터 좀 더 거리를 둘 수 있고 다양한 극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새로운 공연예술의 흐름을 주도하기도 합니다.

 

카네기홀은 1891년 뉴욕 최대 공연장으로 탄생했습니다. 러시아 음악가 차이코프스키가 지휘한 뉴욕필하모니의 연주회가 카네기홀의 개관 기념 공연이었습니다. 원래는 뮤직홀이었으나 1898년 철강왕 카네기의 출자로 개축된 이래 카네기홀이 되었스빈다. 1962년 규모가 더 큰 링컨센터가 오픈하면서 경쟁을 하는 듯 했으나 음악가 아이작 스턴 등의 노력으로 개축되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좌석 수는 약 3천 석으로 작은 홀이 딸려 있습니다.

BAM은 1885년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입니다. 하베이 리첸스테인이라고 뛰어난 무용가이면서 음악공연 지휘자의 주도로 이 공연장 역시 링컨센터, 카네기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문 극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1983년 넥스트웨이브 페스티벌을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아방가르드 작품을 선보이면서 오늘날 명품 극장으로 거듭나기도 했습니다. 2109석의 하워드 길먼 오페라하우스, 하베이극장, 그리고 네 개의 스크린 극장을 둔 로즈시네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브로드웨이의 비영리극장 및 그 외의 극장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