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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첫방영 언제 겨울정원 윈터가든 보고파드라마 2021. 4. 20. 05:51반응형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방영일자를 확정지었어요.
작년에 촬영시작해서 4월쯤 시작한다고 해서 내심 기대했는데..역시나 코로나 때문에 촬영이 지연되었네요.
시즌 2 방영일자는 6월 17일 목요일 9시!!
언제 그 날이 올까 싶지만...또 바로 오늘이 첫방이에요!! 하는 날이 오겠죠?!!
다들 무사히 촬영 잘하셔서 멋진 드라마를 만들어 주시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출연진이 대부분 그대로에요.
그 중에서 저는 겨울정원 일명 윈터가든의 주식 보유자ㅎㅎㅎ 랍니다.
시즌 1에서 유일하게 이어진 커플이기도 하지만 털털하고 무심한 겨울이와 따뜻하고 섬세한 정원이.
이름부터가 겨울정원, 윈터가든!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정원을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아하게 된 겨울.
겨울의 약간 부족한 환자공감능력 때문에 마음에 안들었지만 환자의 썩어가는 다리에서 나오는 구더기를 아무 망설임없이 치우는 겨울을 보며 겨울을 다시 생각하게 된 정원.
그 이후 둘의 꽁냥꽁냥씬은 정말 거의 없다고 봐야죠.
에프소드 한 편당 약 1개 정도의 투샷 정도 ㅠㅠ 정말..마르고 닳도록 봤네요.
늘 잘~~먹고 여름에는 흰 티, 가을겨울에는 청남방을 입고 다니는 우리 겨울이.
전공의 달랑 하나인 GS에서 막내일부터 치프일까지 모든 궂은 일을 도맡아 해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는..
교수가 13명이어서 아빠가 13명ㅎㅎㅎ 인거나 마찬가지라는 우리 겨울이.
맨발로 뛰어서 도망가려는 아빠(아이를 학대함)도 잡았는데,
칭찬 한 마디 해주지 않은 정원이 야속하기도 하고..
그래도 생리통 약 부작용 때문에 쓰러져 응급실에 누워 있을 때
정원이 보내준 웃음웃음^^ 때문에 자길 좋아하는 게 아니냐고 단짠 신민아 선생에게 물어봤지만
좋아하면 여기 왔겠죠..라고 대답하는 신민아 선생때문에 또 겨무륵..ㅠㅠ
(하지만!! 정말 왔다규!)
이렇게..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기다리기만 하다
마침 응급실을 들어가는 간호사에게 겨울이를 잘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만 남기고..
차마 못들어간 정원이ㅠ
배준희 선생하고는 병원 밖에서 같이 저녁도 먹고
이름이 생각 안나는 간호사 선생하고는 영화도 같이 봤다는데!!
저도 이 옷 말고 사복 입고 병원 아닌 밖에서 밥 사달라고 용기내어 말하는 겨울이에게
애매한 표정을 짓다가..본가에 가야 한다고 거짓말을 하는 정원.
다 되는데 왜 겨울이만 안되는데?!
그건.. 겨울이에게 이미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을 거 같아서..
옆에서 몽쉘 열심히 먹는 겨울이를 쓱 보더니
나중에 일어서면서 자기 앞에 있는 몽쉘을 쓱 밀어주는 정원이.
이 때 댓글들 난리도 아니였어요 ㅎㅎㅎ
몽쉘 주면 다 준거라고 ㅎㅎ
겨울이 몽쉘을 어찌나 야무지게 잘 먹던지..씨엡 찍는 줄 ㅎㅎ
하지만 알게 되죠. 정원이 자신과 단둘이 밥 먹기 싫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그래서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하던 중
우연찮게 남동생이 겨울의 집에서 같이 있게 되면서 출퇴근을 시켜 줍니다.
하필 남동생 직업이 외제차 딜러 ㅎㅎ
이로써 병원안에선 소문이 파다하죠. 매일 외체차를 바꿔서 타고 오는 겨울이 때문에 ㅎㅎ
조금씩 환자의 눈높이에서 환자의 마음을 이해해가려고 노력하는 겨울이.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줬더니 너무나 좋아하는 환자의 엄마. 와락 겨울이를 껴안고
이 모습을 본 정원은 흐믓합니다.
정원의 웃음을 본 겨울이는 덩달아 좋고 ㅎㅎ
정원이 신부가 되는 걸 막으려고 막으려고 했지만..더이상 방법이 없겠다 싶어 포기하려던 정원의 엄마 로사는 드디어!! 정원이 신부 말고 신랑되는 방법을 찾게되죠~
아들이 저렇게 웃으면서 여자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본 로사는.. 아들이 사랑을 하고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게 되고 나중에 겨울에게 정원을 붙잡아 달라고 부탁을 해요.
그건 겨울이도 같은 마음이었는데..
제가요??
전 교수님한테 아무것도 아닌데..라며 자신이 없었지만 로사의 말에 힘입어!!
크리스마스에 고백을 합니다.
울면서 ㅠㅠ
벌 서는 아이처럼..
주제 넘을 수도 있지만..신부 안하면 안되냐고..
그냥 여기, 내 옆에 있으면 안되냐고..
내가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이를 보는 정원의 표정은 정말 복잡하면서도.. 애틋하면서도..이렇게 울면서 죄송해하며 이야기 하는 겨울이 안쓰러우면서도.. 온갖 복잡미묘한 감정이 다 엉켜있는 느낌.
천천히 다가가서..조심스럽게 그동안 마음 고생 많이 한 겨울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여기에서 슬의생 시즌1 끝인 줄 알았는데..
저돌적으로 키스하는 바람에 갑분 놀라기도 했죠.
사제의 마음을 접고 겨울이에게로 향하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기로 결심한 이후,
고백하는 겨울이를 보고 망설일 필요가 없는 거였죠.
우리 겨울정원 윈터가든 주식 보유자들 떡상하던 날 ㅎㅎ
사실은... 사제의 마음을 접었단 걸,
떠나지 않고 여기 있을거란걸 제일 먼저 겨울이에게 이야기 하려고 했던 거였는데..
그래서 송화한테 아이들한테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제일 먼저 이야기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했었는데..
겨울이가 먼저 고백한 거였어요.
이 장면에서 같이 있었던 송화가 한 마디 하죠.
진짜..겨울이 왔네 ㅎㅎㅎ
피식 웃는 정원이.
그런데..저렇게 키스만 하고 시즌 1을 끝내버리면 어쩌냐구요 ㅠㅠ
그 뒤에 둘이 어떻게 될지, 병원에서 어떻게 꽁냥꽁냥 할지 너무 궁금~
정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너무 보고싶어요!ㅠㅠ
빨리 6월이 오기를 기다리며~
겨울정원 윈터가든 주식 보유자분들..조금만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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